대한전선 대표 이사와 사업 분야

최근 기후 위기를 맞아 친환경 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필수로 함께 성장할 거라고 생각되는 전선 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대표 이사

현재 '대한전선'은 나형균 대표이사 사장이 이끌고 있습니다. 우선 나 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사 학사 석사를 받았고 이후 대형 회계법인에서 활동하며 재무 분야 전문성을 키운 회계 전문가입니다.(삼정, 삼일 회계법인) 그리고 2011 마이다스 주식회사 대표 이사와 2013년 안셀코리아 주식회사 대표이사 역임하였고, 이후 2015년에는 대한전선 수석부사장으로 합류해 사업부를 총괄하게 됩니다. 그리고 수석부사장으로서 전선사업 확장에 기인하고 회사 경영 정상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으며 2019년에는 대한전선 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최진용 대표에서 나형균 신임 대표로 교체) 그리고 2021년 대한전선 대표이사 사장자리에 확실히 오르게 됩니다.

 

• 참고로 2023년 5월 대표 이사 임기가 만료됩니다. (과연 연임할지 교체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나 사장은 대표이사로 취임 후 최우선으로 '품질 경영'을 선언했습니다. 이는 품질 혁신을 이루어야 제품과 기업까지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고, 이로 인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에는 해외 사업 확장으로 대한 전선의 외형 성장을 이루었다고도 평가받는 것으로 보이는데, 다양한 평가들을 보았을 때 대표 이사 사장으로서 역할을 잘하고 있지 않나 판단됩니다.)

 

2. 사업 분야

'대한전선'은 이름 그대로 전선을 만드는 사업을 하는 기업입니다. 즉 전력선, 통신케이블, 초고압선 등 전선 관련 생산 및 판매에서 공사까지 전반적으로 진행하는 종합 전선회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는 해외 베트남, 남아공, 사우디 등에서 생산 및 판매를 하고, 최근에는 미국, 유럽, 그 외 중동 등으로 해외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 참고 : 대한전선은 1941년 조선전선으로 시작해서 1955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 종합 전선회사입니다. (그리고 최근 2021년에는 호반그룹 품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호반그룹이 모회사 대한전선이 자회사가 되어있는 형태입니다.)
• 전선?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전기 신호 또는 전력을 전달하는 기능을 하는 선을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전선의 전류가 흐르는 도체(전기 전달 물체) 부분을 주로 구리로 만들게 됩니다. 왜냐하면 구리의 저항이 낮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외부는 전기가 누설되지 않도록 구리 주변을 부도체로(전기 통하지 않는 물질) 감싸서 차단하게 됩니다.
• 참고 : 그래서 전선을 생산하는 데 있어 사용되는 주요 원자재 중 하나인 구리 가격의 변동에 따라 전선 기업의 매출 및 주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구리 가격이 상승하면 상대적으로 전선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매출 증가 기대를 할 수 있고, 그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구리 가격이 낮아지면 전선 가격도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출이 하락할 수도 있고, 이에 따라 주가도 떨이 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전선 산업의 매출이나 주가를 결정하는 요소 중 일부분이라고 할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 참고 : 현재 대한전선 매출은 2020년부터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2020년 1조 5968억 원에서 2021년 1조 9977억 원으로 25.10% 확대되었고, 2022년은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 7966억 원으로 4분기 매출을 제외하고도 이미 21년 매출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앞으로 4분기를 더한 2022년 전체 매출도 전년(2021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매출에 비해 영업이익률이 낮은 편인데 이는 저가 수주가 문제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유럽이나 일본 등의 주요 글로벌 전선기업과 경쟁하는 데 있어서 저가 수주를 한 것으로 보고, 앞으로는 영업이익률도 높이기 위해서 최근에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해저 케이블'과 '초고압 케이블' 사업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투자 및 개발하고 있습니다.

 

3. 전선 종류 간단 정리

기본적으로 전선은 전력을 공급하는데 사용하는 '전력 케이블'과 데이터, 영상, 음성 등을 송수신하는 '통신 케이블'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전력선은 중 저압 전력선과 초고압 전력선 등으로 분류되고, 통신선은 광케이블과 동축케이블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 이 외에도 몇 가지 전선들이 더 있는데, 전선 종류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에 추가해 놓았습니다.

 

전선 산업의 핵심인 전선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자

 

임해공장 착공 소식으로 알아보는 대한전선